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핀크-대구은행, 300만원 한도 비상금대출 출시


입력 2019.09.18 10:15 수정 2019.09.18 10:16        박유진 기자
ⓒ판크 ⓒ판크


금융 전문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크'는 18일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비상금 대출 상품을 내놨다고 밝혔다.

기존에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으로 신용듭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했던 신 파일러(Thin-filer)들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24시간 365일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 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대출 약정 때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인증(생체 인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대출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측정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에도 만기일시 상환 방식과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앴다. 서비스 출시에 따라 기존에 판매하던 KEB하나은행의 50만원 한도 비상금 대출은 판매 중단됐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비상금 대출은 소액이지만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1금융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신 파일러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혜택은 더욱 키우고 편의성은 높여 금융 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