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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취임 9일만에 올린 인사말…"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입력 2019.09.18 13:55 수정 2019.09.18 13:56        이슬기 기자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 완수"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 완수"

조국 법무부장관이 18일 임명된 지 9일 만에 법무부 홈페이지 인사말을 업로드했다. ⓒ법무부 훔페이지 조국 법무부장관이 18일 임명된 지 9일 만에 법무부 홈페이지 인사말을 업로드했다. ⓒ법무부 훔페이지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이 18일 임명된 지 9일 만에 법무부 홈페이지 인사말을 올렸다. 그는 인사말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등을 강조하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법무부는 그동안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인권이 존중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금까지의 노력들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아 진정한 국민의 법무부로 거듭나기 위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와 ‘인권이 존중하는 사회’라는 문구는 파란색으로 특별히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법제도로 완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한 검찰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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