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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제주 LNG 선박 인수…20년간 4600억 매출 기대


입력 2019.09.18 14:00 수정 2019.09.18 14:00        조인영 기자
선박 인도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촬영 모습ⓒ대한해운 선박 인도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촬영 모습ⓒ대한해운
대한해운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7512CBM(Cubic Meter)급 LNG 내항 수송선인 'SM JEJU LNG1'호선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한국선급(KR) 등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엔진이 적용된 ‘SM JEJU LNG1’호는 오는 21일 한국가스공사의 통영 LNG기지 첫 기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20년간 제주 LNG기지를 오가며, LNG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올해 말 국내 최초의 LNG 벙커링선인 ‘SM JEJU LNG2’호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두 척의 신규 운송으로 창출되는 예상 매출액은 약 4600억원이다.

김칠봉 대한해운 대표는 “제주도의 자연 보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NG 수송선사로서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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