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안심전환대출 광풍에 보이스피싱 편승 우려…"전화·문자 권유는 사기"


입력 2019.09.19 10:00 수정 2019.09.19 12:06        배근미 기자

주금공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사칭 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해달라"

"전화 통한 대출권유 및 개인정보, 통장 요구 안해…112로 신고"

주금공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사칭 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해달라"
"전화 통한 대출권유 및 개인정보, 통장 요구 안해…112로 신고"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지 사흘째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상담 창구에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지 사흘째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상담 창구에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타기가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16일 출시 이후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 악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주택금융공사 측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주금공 또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공사 홈페이지나 주금공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직접 대출을 신청하거나 고객이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창구 신청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14곳에서 접수를 받는다.

또한 공사 공식 대출모집인과 상담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모집인을 통해 신청 접수할 경우 공사 홈페이지에 대출모집인별 부여된 코드를 입력하게 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HF공사는 전화를 통한 대출권유나 개인정보, 선입금, 통장(카드)을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피싱 및 불법금융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로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