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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배수지 '배가본드', 시청률 두 자릿수 기록


입력 2019.09.22 08:42 수정 2019.09.22 09:08        부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방송 캡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방송 캡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배가본드' 5.8%, 8.1%, 10.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에드워드 박(이경영)이 울분에 차있는 비행기 사고의 유족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시작됐다. 이때 만신창이가 된 차달건(이승기)이 등장, 이들을 향해 "비행기사고는 테러에 의해 일어났다"라고 소리치면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하지만 달건은 공항CCTV를 확인하다 테러범(유태오 분)을 찾을 수 없자 당황해 하고 말았다.

밤이 되고, 달건은 고해리(배수지)의 숙소를 찾아가서는 그를 테러범과 한패라고 의심하더니 이내 손발을 묶었다. 그러다 민재식(정만식)과 통화하던 해리가 사실은 국정원직원임을 알게 된 그는 그제서야 풀어줬다.

날이 바뀌고 호텔에서 달건은 훈이남긴 동영상이 없어진데다 때마침 마주친 청소부가 도망치자 그가 테러범과 한통속이라고 판단한 뒤 뒤쫓다가 그만 모로코 경찰서의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달건은 1500유로를 내준 모로코대사관 직원 김호식(윤나무)덕분에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해리는 모로코 경찰서에서 달건을 도우려다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달건에게 받은 영상 속의 테러남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궁금했던 그는 공화숙(황보라)에게 해독을 부탁했다.

ICAO를 찾아가 블랙박스를 확인하고는 그 남자가 부기장(장혁분)과 대화했음을 눈치챘다. 이로 인해 그는 비행기가 테러로 인해 추락했음을 확신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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