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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스마트팜 경영실습용 임대농장서 영농 가능


입력 2019.09.22 11:00 수정 2019.09.22 10:42        이소희 기자

장기실습 목적, 스마트팜 완공…청년농들에 저렴하게 제공

장기실습 목적, 스마트팜 완공…청년농들에 저렴하게 제공

정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과정 시범운영에 이어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의 경영실습과 임대농장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보육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선발해 교육을 운영했으며, 현재 2개월의 이론교육과 6개월의 교육실습을 완료하고 경영실습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팜 장비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보육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 ⓒ농식품부

경영실습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총 47명이며, 이 가운데 21명은 선도농가의 스마트팜 농장에 취업했거나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경영실습 중이며, 나머지 26명의 교육생은 정부에서 신규 조성하는 스마트팜에서 경영실습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남·전북·경남 등 3개 지역에 경영실습농장 11곳을 신규 조성해 왔으며, 조성이 지연돼 당초 일정대로 과정 수료를 원하는 21명의 교육생에 대해서는 선도농가의 스마트팜 농장에서 경영실습하고,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실습일지를 작성․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에 경영실습농장이 완공돼 신축된 스마트팜 온실에서 경영실습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교육생들을 전남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영실습과정은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되며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온라인 자문을 받으면서 자기주도로 영농토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체계화된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농업인의 농업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경영실습 스마트팜이 10월 추가 완공되는 대로 교육생들에게 제공해 경영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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