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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밀반입‘ CJ 장남 이선호, 최대 로펌 김앤장 선임


입력 2019.09.22 11:58 수정 2019.09.22 11:59        스팟뉴스팀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CJ그룹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CJ그룹

변종 대마를 투약하고 국내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는 김앤장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했다. 그는 김앤장 외 또 다른 법무법인 1곳과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별도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선임한 김앤장 소속 변호인들 중에는 일선 지검 공안부장 출신과 특수부장 출신의 형사 분야 변호사도 포함됐다. 김앤장은 2013년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이재현 회장이 구속 기소됐을 때에도 변론을 맡았다.

앞서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개를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최근까지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5월 식품 전략기획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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