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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정의당 데스노트? 눈치만 보다 '눈치노트'로 만들어"


입력 2019.09.22 13:18 수정 2019.09.22 16:34        이슬기 기자

“조국 찬성 송구하면 파면 투쟁 동참하라”

“조국 찬성 송구하면 파면 투쟁 동참하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향해 “줄기차게 눈치만 보다 데스노트를 ‘눈치노트’로 만들어 버렸다”고 일갈했다.

심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을 인사청문회 낙마 예고자 명단인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하자 이같이 비판한 것이다.

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 대표는 사과하면서도 눈치를 본다”며 “눈치 사과이고 정의당은 눈치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 사과가 진심이라면 지금이라도 조 장관 파면을 위해 싸우겠다고 해야 한다”며 “그런데 사과하면서도 정의당이 무엇을 할지 한마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대표를 향해 조국 파면 투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정녕 조국 장관 찬성한 것에 대해 청년과 국민에게 송구하다면 조국 파면 투쟁에 동참하라”며 “조국 국정조사와 해임건의안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을 밝히라”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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