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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까지 잡은 리버풀…파죽의 개막 6연승


입력 2019.09.23 06:37 수정 2019.09.23 06: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첼시 꺾고 개막 6연승 내달린 리버풀. ⓒ 게티이미지 첼시 꺾고 개막 6연승 내달린 리버풀. ⓒ 게티이미지

리버풀의 이번 시즌이 심상치 않다. 개막 후 6전 전승이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원정경기서 2-1 승리했다.

그야말로 명품 라이벌전이었다. ‘마누라’로 일컬어지는 마네-피르미누-살라의 쓰리톱이 총출동한 리버풀은 한 발 앞선 활동량으로 홈팀을 압박했고, 첼시 역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전술이 서서히 녹아들었다.

초반 기세는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세트 피스 찬스에서 살라가 살짝 내준 공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갈랐다.

첼시 역시 곧바로 아스필리쿠에타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며 골이 취소 됐다.

혼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 30분 리버풀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 상황이었고 피르미누의 헤더에 의해 골이 만들어졌다.

후반 들어 첼시도 가만있지 않았다.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공을 잡은 은골로 캉테가 직접 공을 몰고 들어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벼락같은 슈팅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리버풀이 개막 후 6연승 휘파람을 불며 승점 3을 챙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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