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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효과? 핑클 '남아있는 노래처럼' 음원차트 1위


입력 2019.09.23 10:37 수정 2019.09.23 10:38        부수정 기자
1세대 아이돌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14년 만의 신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했다.ⓒ에프이 스토어 1세대 아이돌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14년 만의 신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했다.ⓒ에프이 스토어

1세대 아이돌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14년 만의 신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핑클의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23일 오전 8시 기준 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23위, 엠넷뮤직 2위, 올레뮤직 8위, 지니뮤직 8위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프로듀서 김현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핑클의 보컬 조합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노래에 대한 소중함을 담아냄과 동시에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달라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후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걸그룹이다. 활동 당시 여자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했다.

이러한 핑클이 오랜만에 선보인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으로 다시 한번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전날 JTBC '캠핑클럽'에서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좋은 기회로 인사드리겠다"고 했고, 옥주현은 "감사한 마음뿐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은 멤버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고, 성유리는 "'캠핑클럽'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나를 응원해준다는 걸 알았다. 감사하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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