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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어+중앙' 이강인, 가장 오래 뛰었다


입력 2019.09.23 13:48 수정 2019.09.23 13: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프리메라리가 레가네스전 후반 14분 교체 투입

발렌시아 이강인 ⓒ 게티이미지 발렌시아 이강인 ⓒ 게티이미지

이강인(18·발렌시아)이 신임 감독 체제에서 치른 경기에서 시즌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가네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막시 고메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오른쪽 윙어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했다.

발렌시아는 최하위 레가네스와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강인은 정규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까지 4경기 연속 출전하며 감독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출전시간도 점점 늘어났다. 3라운드 마요르카전 후반 39분, 4라운드 바르셀로나전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이날은 무려 31분 뛰었다.

1-1 맞선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을 했다.

후반 23분 박스 오른쪽에서 패스한 뒤 반대쪽 측면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코너킥 키커로도 나섰지만 끝내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다.

이강인은 14개의 패스를 시도해 13회 성공시켰지만,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평점 6.03의 다소 박한 평점을 매겼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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