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조국, 검사와의 대화?…'검사의 심문'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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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1월 15일 19:39:41
    정병국 "조국, 검사와의 대화?…'검사의 심문' 받으라"
    "대한민국, '조국 가르시아 효과' 시달려"
    "국민의 분노가 조국의 위선을 넘어 文대통령 독선으로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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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9-23 18:14
    최현욱 기자(hnk0720@naver.com)
    "대한민국, '조국 가르시아 효과' 시달려"
    "국민의 분노가 조국의 위선을 넘어 文대통령 독선으로 향해"


    ▲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해 “조국은 장관으로서 ‘검사와의 대화’를 할 것이 아니라 피의자로써 ‘검사의 심문’을 받으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장관 사태를 심리학 현상의 하나인 ‘가르시아 효과’에 빗대어 비판했다.

    그는 “가르시아 효과란 특정 음식을 먹고 구토나 복통 같은 불쾌한 경험을 한 후 그 음식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조국 가르시아 효과’에 시달리고 있다. 조 장관이 보여준 불법과 반칙, 거짓과 위선은 국민들로 하여금 평등·공정·정의라는 소중한 가치들을 기피하고, 혐오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조 장관의 뻔뻔함은 실로 놀랍다”며 “언론과 국민은 조 장관을 이해하기 위해 금융과 부동산, 입시제도와 의학지식까지 공부해야 했고 이제는 사람이 어디까지 위선적일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심리학까지 공부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조 장관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최순실·정유라·우병우 등에 비판을 가했던 점을 꼬집었다. 그는 “조 장관은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며 “이제 국민의 분노는 조 장관의 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으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조 장관의 정의가 문 대통령의 정의일지는 몰라도 대한민국의 정의는 아니다”라며 “조 장관이 피의자로서 ‘검사의 심문’을 받는 것이 국민의 정의다”고 언급했다.[데일리안 = 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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