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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L 안드레 에밋…총기 사고로 사망


입력 2019.09.24 06:14 수정 2019.09.24 07: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총기 사고로 사망한 안드레 에밋. ⓒ KBL 총기 사고로 사망한 안드레 에밋. ⓒ KBL

KBL에서 3년간 활약했던 안드레 에밋(37)이 총격 사고로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에밋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총에 맞아 숨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에밋은 2015년 전주 KCC에 입단, 3년간 활약하며 역대급 농구 실력을 선보인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텍사스 공과대를 졸업하고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5번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됐고, 곧바로 트레이드돼 멤피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신장 191cm로 외국인 선수로는 다소 작은 키였으나 엄청난 득점력을 갖춘 스코어러 스타일로 KBL 무대를 장악했고 이에 대한 장,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3대3 농구 대회에 참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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