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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지운 최지만, 보스턴전 추격의 스리런 작렬


입력 2019.09.24 10:23 수정 2019.09.24 10: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최지만이 24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이 24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 게티이미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추격의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트로피카나필드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4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율리스 샤신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샤신의 3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0-4로 끌려가던 팀에 힘을 불어넣은 홈런이다.

지난 18일 LA 다저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7호 홈런이다.

전날 보스턴전에서 4삼진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2개의 삼진으로 굴욕을 당했던 최지만은 이번 홈런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 홈런 이후 탬파베이는 브랜든 로우 솔로홈런, 윌리 아다메스 투런홈런으로 대거 6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6회말 현재 보스턴에 6-4로 앞서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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