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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드릴십 2척 수주 취소…"사안 검토 중"


입력 2019.09.24 17:09 수정 2019.09.24 17:09        박영국 기자

삼성중공업이 드릴십 2척 수주 취소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삼성중공업은 스위스 선사 트랜스오션(Transocean)으로부터 현재 건조 중인 드릴십 2척에 대한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해당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오션리그(Ocean Rig)로부터 2013년 8월과 2014년 4월 각각 수주한 선박들이다. 트랜스오션이 오션리그를 인수하면서 수주계약도 승계해야 하지만, 이행을 포기했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접수된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향후 선박건조계약 상 계약내용의 변경이 발생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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