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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제산업비전포럼-이모저모4] 신(新)무역보호주의 대응을 위한 열띤 토론


입력 2019.09.26 12:57 수정 2019.09.26 12:57        최승근 기자

성황리에 포럼 개막…투자환경 개선, 기술혁신, 규제 개선 절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2019 경제산업비전 포럼 '글로벌 무역전쟁, 한국경제 생존 방안 모색'에서 토론 사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2019 경제산업비전 포럼 '글로벌 무역전쟁, 한국경제 생존 방안 모색'에서 토론 사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일 무역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新)무역보호주의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론을 주제로 뜻 깊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데일리안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창간 15주년을 맞아 ‘2019 경제산업비전 포럼’을 주최했다.

최광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가 ‘정치하기 쉬운 나라 기업하기 힘든 나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국가비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신부역보호주의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 세션에서는 송석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한일 무역 전쟁 속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발제를 진행했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적재원과 실용적 경제외교를 기반으로 수출 주도 경제성장정책을 통해 고도성장을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소득주도성장 여파로 국내 생산기반이 해외로 유출되고 제조업이 감소하면서 생산기반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은 “부품이나 소재에 대한 일본 의존도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기회에 기업 정책이나 정부 정책을 바꿔야 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이를 중소기업에 연결할 수 있도록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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