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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스마트 수어방송’으로 장애인 TV시청 편의 개선


입력 2019.09.26 17:34 수정 2019.09.26 17:34        김은경 기자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UI·UX 개선

SK브로드밴드가 장애인의 TV시청 편의성 개선을 위해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을 B tv 주력 셋톱박스에서 제공한다.ⓒ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장애인의 TV시청 편의성 개선을 위해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을 B tv 주력 셋톱박스에서 제공한다.ⓒSK브로드밴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UI·UX 개선

SK브로드밴드는 장애인의 TV시청 편의성 개선을 위해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을 B tv 주력 셋톱박스에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시청자가 수어영상의 크기, 위치 등을 직접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 국책사업에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지난 7월 첫 상용화 후,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이번에 초고선명(UHD), 인공지능(AI) 등 주력 셋톱박스 전체에 탑재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 실사용자인 농아인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고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100% 동기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B tv 설정메뉴에서 ‘사용함’으로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수어방송이 제공되는 특정 프로그램으로 이동시 자동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된다. 리모컨 조작을 통해 수어방송의 크기를 최대 4배까지 확대 할 수 있고, 위치도 화면의 좌·우측면 상·하단 네 군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2개로 분할해 시청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AI 기능과 연계한 화면해설방송 음성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가 AI 셋톱박스나 AI 기능이 탑재된 B tv NUGU 리모컨에 음성명령을 하면 텍스트 투 스피치(TTS·Text to Speech) 기술을 적용해 명령에 대한 답변을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전화통화 없이 상품가입부터 설치·방문 시간약속까지 모바일로 진행하는 ‘온라인 가입’ 서비스를 SK브로드밴드 모바일 홈페이지와 B다이렉트샵을 통해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향후에도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개선하고 B tv 등 자사 서비스 및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차별해소 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SK브로드밴드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 되었습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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