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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국민 테스터' 10월 11일까지 모집


입력 2019.09.27 14:17 수정 2019.09.27 14:21        이소희 기자

IPA, 인천공항·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여객시설 체험 후 아이디어 수렴

IPA, 인천공항·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여객시설 체험 후 아이디어 수렴

인천항만공사가 신(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앞서 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될 국민이 직접 국내 타 여객시설과의 비교를 통해 실제 여객 입장에서의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신국제여객터미널 국민 테스터’를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 테스터’ 운영은 그동안 서비스 공급자 중심의 사업추진에 따른 서비스 혁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비스 수요자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단을 운영해 실제 여객 입장에서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이번 참여단 모집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국민 테스터’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국내 타 여객시설을 방문한 뒤 장단점을 비교한 방문후기를 제출하면 공사는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쳐 신국제여객터미널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출된 방문후기는 평가를 통해 ‘우수 테스터’를 선발하고, 내년 중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중국 대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IPA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접수링크를 클릭,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0명 내외로 선발해 10월 14일 이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인천항’, ‘인천항만공사’ 또는 ‘인천항소통해’ 등으로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IPA 담당직원과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국민 테스터가 향후 신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국제여객터미널 뿐만 아니라 앞으로 IPA 주요 사업에 국민과 이해관계자의 참여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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