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민 주택자금 지원 디딤돌·버팀목 대출, 온라인서비스 시작


입력 2019.09.29 15:56 수정 2019.09.29 15:58        스팟뉴스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주택 구입·전세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돌·버팀목 대출에 '기금e든든'이라는 이름의 비(非)대면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금e든든 서비스는 이달 중 인터넷, 다음 달 중 모바일에서 시작된다. 대출 희망자는 온라인에서 신청한 뒤 대출 약정 단계에서 딱 한 번만 은행에 들르면 된다. 기존에는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 대출 약정을 위해 세 차례 은행을 방문해야 했다.

또 대출을 위해 개인이 직접 소득 증빙 등 대출에 필요한 10여가지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은행에 내야했지만, 앞으로는 대출 신청자가 정보수집·활용에 동의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온라인상에서 일괄 수집해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심사 종료까지 걸리는 기간이 기존 1~2주에서 약 5영업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이달 30일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 심사 기준에 자산 요건도 추가된다.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이 더 절실한 수요자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대출신청자(배우자 포함)의 소득 기준만 따졌지만, 앞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자산이 잠정 3억7000만원 이내, 전·월세 대출의 경우 잠정 2억8000만원 이내에 해당해야만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대출 신청 방법은 기금e든든 홈페이지 공지나 주택도시기금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