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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 "본격적인 성장은 지금부터⋯대한민국 대표 기업 될 것"


입력 2019.09.30 12:46 수정 2019.09.30 12:46        최이레 기자

이병욱 대표이사 "킬러 브랜드 통한 점진적 매출 확대 목표"

최근 평균 영업이익률 24.3%⋯마곡허브센터 판매까지 담당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가 30일 열린 기업공개 행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가 30일 열린 기업공개 행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팜스빌이 다음 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이너뷰티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또한 팜스빌은 선택적 유통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루고 있으며,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영업이익률은 2016년 20.4%에서 2017년 24.4%, 지난해 28.2%로 최근 3년 평균 이익률은 24.3%를 기록 중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애플트리김약사네'의 건강식품들과 '악마다이어트'의 다이어트 관련 시리즈가 있다. 해당 제품군들은 홈쇼핑,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많은 판매를 이루며 팜스빌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는 "저희가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11개의 자체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 그리고 선택적 유통 전략 덕분"이라며 "팜스빌은 애플트리김약사네라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구축한 유통채널에 저희의 킬러브랜드를 통한 점진적인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팜스빌은 이러한 영업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근 마곡에 신사곡을 건립하고 있다. 해당 사옥에서는 생산, 유통,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밸류체인으로의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O2O플랫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저희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마곡허브센터는 그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한 빠른 제품화를 위해 외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에서 핵심은 시제품을 생산해보는 것인데 그동안 외부 생산시스템에서는 그 대응이 느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마곡허브센터에서는 R&D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부터 해외 수출까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저희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와 천연물 유래 소재에 대한 빠르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저희는 다양한 전략과 브랜드를 통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본격적인 성장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며 "핵심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수출,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팜스빌의 수요예측 일자는 다음 달 1일에서 2일이며, 청약 예정일은 10일과 11일, 납입 예정일은 15일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81만125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92만9388주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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