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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차량부품 이익 회복세 견인…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10.01 08:25 수정 2019.10.10 09:20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기존대비 8.9% 상향

현대차증권은 1일 현대위아에 대해 차량부품 이익 회복세를 견인했다며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8.9% 상향한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8%가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듈 사업 중 저마진 상품 매출이 종료되지만 신규 공장과 중국 등 계절 비수기에도 수출이 증가하며 가동률이 안정화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계는 산업기계 종료 후 적자가 축소되며 127억원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멕시코, 서산 2공장 등 신규공장 가동률이 회복되고 현대차그룹 RV, 고급 후륜 중심 신차 믹스개선 전략 수혜로 관련 부품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차량 부품의 수익성 역시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기계 부진 지속을 감안해도 올해 흑자 전환 이후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94.2%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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