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LG 홈브루’ 시음행사, 규제 샌드박스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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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2월 12일 14:13:00
    수제맥주 ‘LG 홈브루’ 시음행사, 규제 샌드박스 통과
    관련 절차 거쳐 주요 LG베스트샵 등에서 시음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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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01 13:08
    이홍석 기자(redstone@dailian.co.kr)
    관련 절차 거쳐 주요 LG베스트샵 등에서 시음행사 진행

    ▲ LG전자 모델들이 지난 7월15일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된 'LG 홈브루 출시 행사'에서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한 시음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제 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LG전자가 홍보를 위한 시음 용도 내에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LG전자는 향후 2년간 고객들에게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를 시음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LG 홈브루 관련 시음행사가 불가능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음행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류를 홍보하는 시음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주세법 및 위임 고시 등에 따라 주류제조면허 및 시음행사 사전승인이 필요했다. 또 시음행사는 주류제조면허가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시설기준 등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LG전자는 관련 요건 충족이 어려워 면허를 취득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시음행사도 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LG전자는 1일 규제 샌드박스 통과에 이어 주류제조면허 취득, 시음행사 사전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11월부터 전국 주요 LG베스트샵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홈브루는 인디아페일에일(IPA)·페일에일·스타우트·위트·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약 2~3주 만에 약 5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압력·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초정밀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 홈브루는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인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 및 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한편 LG 홈브루는 올해 1월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USA투데이·테크레이더·트러스티드리뷰 등으로부터 최고의 제품과 갖고싶은 제품 등으로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시음행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하고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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