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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포스코도 사회적 가치 측정 기준 도입 논의중"


입력 2019.10.02 11:18 수정 2019.10.02 14:21        박영국 기자

SK 협조로 포스코 '기업시민' 측정기준 준비

SK 협조로 포스코 '기업시민' 측정기준 준비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각사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각사

포스코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기준’과 유사한 ‘기업시민 측정 기준’을 도입한다.

지난 8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회동 이후 논의되고 있는 양사간 협력 방안의 일환이다.

강동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상무는 2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포럼에서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은 SK의 ‘사회적 가치’와 방향이 유사하다”면서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의 회동 이후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큰 방향성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포스코도 우리처럼 기업시민 측정 기준을 준비 중인데, 우리가 사회적 가치 측정 기준을 먼저 도입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종의 글로벌 표준화와 같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SK와 포스코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 확산의 측면에서 여러 분야에서 여러 아이템을 놓고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온 것은 없지만 조만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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