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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엠넷, 또 오디션 프로…'월드클래스' 첫방


입력 2019.10.04 16:32 수정 2019.10.04 16:33        부수정 기자
'프로듀스 엑스(X) 101' 조작 논란에 휘말린 엠넷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등과 손잡고 론칭하는 오디션 예능 '투 비 월드 클래스'가 출격한다.ⓒ엠넷 '프로듀스 엑스(X) 101' 조작 논란에 휘말린 엠넷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등과 손잡고 론칭하는 오디션 예능 '투 비 월드 클래스'가 출격한다.ⓒ엠넷

'프로듀스 엑스(X) 101' 조작 논란에 휘말린 엠넷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등과 손잡고 론칭하는 오디션 예능 '투 비 월드 클래스'가 출격한다.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는 트레이닝·무대·평가·선발이라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 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에서 온 연습생 20명 가운데 10인조 글로벌 아이돌 '티오오'(TOO·Ten Oriented Orchestra)를 선발한다.

특별 심사위원단 '월드클래스 위원회' 시스템을 도입한 게 특징. 이 위원회는 채널 방문과 영상 재생, 공유 활동이 활발한 V앱 구독자들로 구성되며 국내와 해외 위원으로 절반씩 채워진다.

월드클래스 위원회가 데뷔조 3명을 선정하고, 미션 평가와 전문가 심사로 3명, 파이널 생방송 심사에서 4명을 뽑아 총 10명의 TOO가 탄생한다.

최근 엠넷의 간판 오디션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엠넷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에 또 하나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와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원정우 엠넷 PD, 조효진 컴퍼니상상 PD 등은 4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투표, 문자 시스템에 더 신경을 쓰겠다"면서 "심사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는데, 회마다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심사하는 게 다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밤 11시 엠넷·네이버 V앱 동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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