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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대장지구 상업용지 등 7일 매각공고


입력 2019.10.07 10:08 수정 2019.10.07 10:13        원나래 기자

상업시설용지 3필지(일괄)·주차장용지 1필지 공급

판교 대장지구 전경.ⓒ성남의뜰 판교 대장지구 전경.ⓒ성남의뜰

성남의뜰(대장지구 사업시행사)은 7일 판교 대장지구 내 상업시설용지를 일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시설용지 3필지(▲상업 1-1블록 1147㎡ ▲상업 1-2블록 1147㎡ ▲상업 1-3블록 1149㎡)와 주차장용지 1필지(▲주7블록 1710㎡)이다. 상업시설용지는 3필지를 일괄 공급하며, 공급예정가는 평당 31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평당 1740만원 수준으로 입찰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 를 통해 진행한다.

상업시설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6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대장지구 내부뿐 아니라 외부 이용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 IC 인근의 지구 남측 진입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판교 대장지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수한 판교 접근성을 자랑한다. 오는 2021년 상반기 서판교 운중동으로 연결되는 서판교터널(가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차량으로 판교역까지 5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대장지구 반경 5㎞ 이내에 위치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개발호재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약 1300여개 기업, 약 8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제2,3판교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에 있다. 판교 제2테크노벨리는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403㎡ 부지에 조성되며 공공주도인 1구역(22만3026㎡)은 올 12월 완공예정이며, 민간주도인 2구역(20만7376㎡)은 토지보상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3581㎡ 부지에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0년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대장지구 아파트도 인기다. 지금까지 대장지구에서 분양했던 10개 블록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836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4225명이 몰리면서 5.02대 1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모두 완판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급한 대장지구 내 단독주택용지도 빠르게 팔렸다. 지난 7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일반형)의 이주자택지(점포겸용 88필지)와 협의자택지(일반형 19필지, 점포겸용 11필지) 총 118필지는 단기간 계약이 100% 완료됐으며, 전매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판교와 불과 1㎞도 안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서판교터널이 개통되면 생활권이 사실상 판교에 속할 정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며 “대장지구 상업시설용지 비율은 지구 전체면적의 1%도 안될 정도로 희소성이 높고, 아파트 청약 성공과 원주민용 단독주택용지 단기 완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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