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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쓰이’ 츠츠고…ML 포스팅 도전


입력 2019.10.08 10:00 수정 2019.10.08 14: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요코하마 구단 허락으로 포스팅 시스템 입찰

일본 최고의 거포로 불리는 츠츠고. ⓒ 뉴시스 일본 최고의 거포로 불리는 츠츠고. ⓒ 뉴시스

‘제2의 마쓰이 히데키’로 주목을 모으는 츠츠고 요시토모(27·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요코하마 구단은 8일(한국시간) “외야수 츠츠고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요코하마에 입단한 츠츠고는 데뷔 5년차였던 2014년 22홈런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후 커리어하이였던 2016년에는 타율 0.322 44홈런 110타점을 기록, 홈런과 타점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 타자 반열에 올랐다.

츠츠고의 이름이 미국까지 알려진 계기는 역시나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다. 당시 일본 대표팀 역대 최연소 4번 타자로 배치됐고 타율 0.320 3홈런을 치면서 스카우트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당초 츠츠고는 요코하마 구단의 만류로 FA 자격을 획득하게 될 2021시즌 이후 미국 진출을 타진할 전망이었으나, 마음을 바꾼 구단의 허락을 받아내며 포스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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