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한글날 맞아 여덟 번째 무료 서체 '을지로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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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21일 21:14:42
    배달의민족, 한글날 맞아 여덟 번째 무료 서체 '을지로체' 출시
    을지로 공구 거리에서 영감 받아 제작
    9일 한글날부터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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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10-08 12:26
    최승근 기자(csk3480@dailian.co.kr)
    ▲ ⓒ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한글날을 맞아 새로운 무료 서체 ‘배달의민족 을지로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한글날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판 글자들을 배달의민족만의 감성으로 재생산한 무료 서체를 배포하고 있다.

    2012년 한나체를 시작으로 2014년 주아체, 2015년 도현체, 2016년 연성체, 2017년 기랑해랑체, 2018년 한나체 Air/Pro를 차례로 출시했다. 배달의민족 서체 시리즈는 개성 있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일반인뿐만 아니라 출판, 방송, 광고 등 여러 업계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새로운 무료서체 ‘배달의민족 을지로체’의 디자인 컨셉을 도시 전체로 확장해 을지로라는 공간의 느낌을 서체에 담아냈다. 을지로 간판 장인들이 함석판이나 나무판 등에 붓으로 쓴 글씨를 재해석해 탄생한 을지로체는 페인트 붓글씨 특유의 느낌을 살려 획의 시작은 힘차고, 마지막은 부드럽게 마무리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을지로체’ 출시를 기념해 을지로체 서체 제작 배경과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을지로체, 도시와 글자’ 전시도 개최한다. 해당 전시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엔에이(n/a) 갤러리’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우아한형제들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한명수 상무는 “배달의민족 을지로체를 통해 오랜 시간 을지로에서 일했던 이름 모를 간판 글씨 장인들의 이야기와 도시의 풍경까지 담아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서려있는 감각을 담아 만든 서체를 선보여 한글 쓰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을지로체는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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