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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투자하면 가겠다"던 文대통령 '13조 투자' 삼성전자 찾아, 돼지열병, 6일만에 14번째 추가 확진…연천군 이동중지 등


입력 2019.10.10 20:48 수정 2019.10.10 20:40        스팟뉴스팀

▲"투자하면 가겠다"던 文대통령 '13조 투자' 삼성전자 찾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도 우리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조국 동생 영장 기각에 '격앙'…법원 항의 방문키로

자유한국당은 10일 법원이 조국 법무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비정상의 극치, 청와대 맞춤형 구속영장 기각 결정"이라고 맹비난하며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항의방문하기로 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하면 100% 구속영장이 발부됐는데,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조국 동생은 유일한·특별한 예외가 됐다"며 "비정상의 극치다. 지금 문재인 정권은 '조국 방탄단'"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하면 100% 구속영장이 발부됐는데,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조국 동생은 유일한·특별한 예외가 됐다"며 "비정상의 극치다. 지금 문재인 정권은 '조국 방탄단'"이라고 비판했다.

▲‘소강국면’ 돼지열병, 6일만에 14번째 추가 확진…연천군 이동중지

6일째 소강국면에 들어섰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4번째 확진 판정으로 추가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추가대책으로 10일 0시부터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주변을 ‘완충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완충지역은 고양‧포천‧양주‧동두천‧철원과 연천군 발생농가 반경 10km 방역대 밖으로, 수평전파의 주요인으로 보이는 차량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지역 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농장단위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장으로 배송하는 사료차량은 완충지역 내에서만 이동하는 차량으로 제한되고, 발생지역이나 경기 남부지역의 사료차량은 완충지역 내 지정된 하치장까지만 배송토록 했다.

▲'버닝썬 경찰총장' 윤 총경 영장심사…오늘 밤 결정

이른바 '버닝썬 사태' 연루 의혹이 드러난 윤모 총경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0일 저녁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송경호 부장판사 심리로 윤 총경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했다. 윤 총경은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 '증거인멸을 지시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윤 총경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윤 총경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월미바다열차, 개통 하루만에 멈춰…"동력전달장치 마모 탓"

착공 11년 만에 운행을 시작한 월미바다열차가 개통한 지 하루 만에 차량 이상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동력전달장치 마모'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맹윤영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량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동력전달장치의 기어가 마모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 운행 기간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한 차례 발생해 열차 3대는 부품을 교체했으나 사고가 난 나머지 2대는 아직 교체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오늘 안에 두 차량도 모두 예비 부품으로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미바다열차는 운행 이틀째인 전날 오후 5시 37분(탑승자 40명)과 오후 7시 45분(탑승자 10명) 2차례에 걸쳐 월미공원역 전방 약 1㎞ 지점에서 운행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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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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