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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선선…동해안 높은 물결


입력 2019.10.13 10:13 수정 2019.10.13 10:13        스팟뉴스팀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일부 지역 강한 바람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너머로 화창한 하늘이 보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너머로 화창한 하늘이 보이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일부 지역 강한 바람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에 가끔 구름이 많고 물결이 높이 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아져 대부분 내륙의 수은주는 10도 이하를 가리키겠다.

동해안은 일본을 지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3∼6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동해안과 산지에 내려져 있던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지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14일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6.0m, 동해 앞바다 2.0∼6.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6.0m, 동해 2.0∼7.0m로 예보됐다.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라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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