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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설리 사망 공식입장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


입력 2019.10.14 20:37 수정 2019.10.14 20:37        이한철 기자
설리가 14일 사망했다. ⓒ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가 14일 사망했다. ⓒ 설리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가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리의 매니저는 스케줄을 위해 설리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설리의 집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가 매니저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로 확인됐다.

설리는 2005년 MBC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본격적인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2014년 악성댓글과 루머에 시달리자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설리는 이듬해 팀을 탈퇴하고 연기활동에 전념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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