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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알피니언, 초음파 의료기기 신제품 첫 선


입력 2019.10.15 11:36 수정 2019.10.15 11:40        이홍석 기자

제 29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서 하이엔드급 신제품 공개

기존 E-CUBE 뛰어넘는 고품질 초음파 영상 해외 시장 공략

제 29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서 하이엔드급 신제품 공개
기존 E-CUBE 뛰어넘는 고품질 초음파 영상 해외 시장 공략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하이엔드급 신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대표 최영춘)은 12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 29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 참가해 하이엔드급 초음파 의료기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SUOG는 112개 국가에서 2500여명이 참가하는 산부인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행사로 초음파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참가해 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선보인다.

알피니언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 ‘E-CUBE’ 시리즈를 뛰어넘는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였다.

오는 2020년 출시 예정인 이번 신제품은 새 영상 플랫폼을 사용해 선명한 고품질영상과 풀HD(Full HD) 디스플레이∙와이드 터치 패드 등 강력한 하드웨어(HW)를 두루 갖췄다.

특히 넓어진 주파수 폭으로 근골격계는 물론 심장과 복부 등 다양한 부위를 고화질 영상으로 검사해 진료의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 장점이다.

또 초음파 진단기의 핵심기기인 트랜스듀서(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 할 수 있도록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를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 의사와 환자 모두 편안하게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영춘 알피니언 대표는 “고성능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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