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골든블루’ 출시 10년…국내 위스키 시장 패러다임 바꿨다


입력 2019.10.16 09:37 수정 2019.10.16 09:38        김유연 기자
ⓒ골든블루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로 정통 저도수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한지 10년이 됐다. 골든블루는 40도 이상의 고도수 위스키가 대세였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열정과 집념을 갖고 뛰어든 결과, 현재는 글로벌 경쟁사 제품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업계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16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골든블루 누적판매량은 3650만병(450ml)을 넘어섰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영업 활동을 펼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부드러움을 찾기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에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아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애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 만족시킨 것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골든블루 22년’ 등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골든블루의 성장을 확실하게 주도하고 있다. 2012년 출시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5년 만에 단일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순위 변동 없이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가격을 국내 위스키 판매 1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7.9%나 인하했다. 골든블루가 이처럼 주력 제품의 가격을 낮춘 이유는 국내 경기가 가중됨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주류관련 도/소매업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비교적 비싼 위스키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다. 이는 실제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단일 브랜드 판매 3위를 기록 중인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로써 지속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골든블루 성장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 본부장(전무)은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저도수’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업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완전히 바꾼 획기적인 제품이다”이라며 “시장조사와 제품 개발에 계속 힘써 10년, 20년 뒤에도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토종 주류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