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참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270여개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이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60㎡(약 110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코나 하이브리드, 넥쏘 등 대표 친환경 라인업의 전시를 통해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넥쏘존과 ▲코나존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이 친환경 차량 및 관련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이와 더불어 구매 상담 및 시승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넥쏘존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 모형'을 전시했으며 '수소과학교실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아이들에게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코나존에는 현대자동차의 첫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해결해주는 현대차만의 특화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전시 및 소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기술력 및 고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아차는 225㎡(약 68평)의 전시장에서 쏘울 부스터 전기차(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엑스포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친환경 차량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도가 매우 높고, 2020년 수소충전소 구축 예정인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친환경 차량 및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비전 및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더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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