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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개최


입력 2019.10.17 17:14 수정 2019.10.17 17:28        이홍석 기자

최우수상 임재한(한국과학기술원)군-윤상훈(서울대학교) 팀 수상

안현호 사장 “우수 논문 발굴로 항공우주산업 발전 초석 다질것”

최우수상 임재한(한국과학기술원)군-윤상훈(서울대학교) 팀 수상
안현호 사장 “우수 논문 발굴로 항공우주산업 발전 초석 다질것”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진행된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진행된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현호 KAI 사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이재우 한국항공우주학회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AI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우주학회 등이 후원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확대와 젊은 인재의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50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은 한국과학기술원 임재한 학생(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대학교 윤상훈·이준희·조해성 팀(KAI CEO상)이 수상했다. 안재명(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김종암(서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이 수여됐다.

한국과학기술원 임재한 학생은 복잡한 자율 운행교통(free-flow-traffic) 체제 속에서 응급도에 따라 교통을 분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분산형 범용 관제시스템을 제안했다.

서울대 윤상훈 팀은 초소형 비행체의 날개 형상과 재질을 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날개 시맥의 탄성이 공력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주저자는 논문주제와 연관된 당사 채용전형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심사를 맡은 이재우 한국항공우주학회 심사위원장(건국대 교수)는 “지난해에 비해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한 논문이 많아, 젊은 연구자들의 패기와 능력을 확인 할 수 있어 흡족하다”고 밝혔다.

안현호 사장은 행사 기념사에서 “항공우주산업 미래 주역들의 우수 논문을 발굴해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학문적 발전의 선도적 역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 항공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한국항공우주 산학위원회 주관의 하반기 항공우주전문가 포럼도 개최됐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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