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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9 엔지니어링 주간행사 개최


입력 2019.10.18 06:00 수정 2019.10.17 21:38        배군득 기자

17~18일 기념식·포럼·전시·기술세미나 등 열려

건화 최진상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17~18일 기념식·포럼·전시·기술세미나 등 열려
건화 최진상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함께 2019 엔지니어링산업 주간행사를 17~18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엔지니어 노고에 감사하고 업계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포럼, 전시회,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했다.

18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서비스산업총연합회·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 종사자 450여명이 참석한다.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 대한 포상(시상)과 산업설계대전 입상자 9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건화 최진상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이, ㈜동아지질 최재우 대표에게 동탑산업훈장, ㈜로텍엔지니어링 권무현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각각 수여된다.

설계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금상) 일반·대학·고등부 등 3개 부문별로 각 1명씩을 선정했다. 일반부는 ‘해상 풍력용 콘크리트 자켓 구조물’을 제안한 채봉철 상무(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 대학부는 ‘무동력 자동 트래킹 태양광 발전기’를 제안한 김영빈 학생(한국교통대), 고등부는 ‘대로의 신호등과 교통량 유입에 따른 국지적 정체 양상 예측 프로그램’을 제안한 정우준 학생(경기과학고)이 수상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엔지니어링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가 합심해 디지털 엔지니어링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등 산업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 4층 회의장과 2층 전시장에서는 엔지니어링 포럼과 산업 기술세미나가 열린다. 18일 오후에 개최되는 엔지니어링산업 기술세미나에서는 ‘대도시권 확장 및 광역교통 인프라’를 주제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지하공간 활용기술,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건설·엔지니어링기술 현황이 소개되는 등 교통·물류 인프라와 관련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이 조망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보령 해저터널 설계, 쉴드공법(SHIELD TBM) 등 터널 굴착 기술, 대용량 송풍기 등 공조냉동 기술, 비파괴검사기술 등 지하공간 활용 관련 신기술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 증강·가상현실(AR/VR),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설계기법 등이 전시됐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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