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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2명 사망’ 아프간 모스크 테러에 유엔 “강력 규탄”


입력 2019.10.19 15:23 수정 2019.10.19 15:25        스팟뉴스팀

아프가니스탄 동부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18일(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지면서 최소 62명이 숨지고 60명 안팎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서 톨로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낭가르하르주 하스카 메나의 모스크에서 금요예배 중 큰 폭발이 일어나 지붕이 무너졌다.

무장단체가 모스크에 박격포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방 정부 관계자는 “모스크 안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졌다”고 엇갈린 설명을 내놓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겔 앙헬 모라티노스 유엔문명연대(UNAOC) 고위대표도 “신앙과 신념과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폭력과 종교적 장소‧예배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교부 역시 성명을 통해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이번 모스크 테러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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