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권용원 금투협회장, 직원 갑직·폭언 논란⋯입장 정리 후 발표


입력 2019.10.20 14:55 수정 2019.10.20 16:41        최이레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데일리안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데일리안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폭언 및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용원 회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수시로 임직원과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 및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에 권 회장은 운전기사에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와요"라고 말한 뒤 운전기사가 오늘 자녀 생일이라고 말하자 "미리 이야기를 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며 오히려 면박을 준다.

회사 홍보담당 직원에게는 “잘못되면 죽여 패버려. 애들이 패는 방법을 선배들이 안 가르쳐줬단 말이야. 니가 기자 애들 쥐어 패버려."라고 말하는 등 위협적인 언사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주말 중 보도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해 빠른 시일 내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이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