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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제 여성 청소년에 여성용품 전달


입력 2019.10.22 16:36 수정 2019.10.22 16:38        박유진 기자
강원도 인제군 소재 기린중학교 학생들이 KEB하나은행이 선물한 행복상자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강원도 인제군 소재 기린중학교 학생들이 KEB하나은행이 선물한 행복상자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22일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행복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여성 청소년에게 월경용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행복 나눔 활동은 하나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은 서울시 을지로 소재 은행 본점에 모여 생리대와 여성 청결제, 파우치, 페미닌 티슈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포장했다.

상자에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여성 용품이 담겼으며 강원도 인제군 소재 10개 중·고등학교 603명 여학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추진됐다.

하나은행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행복을 나누는 지역 행복 나눔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자를 전달받게 된 신남고등학교 관계자는 "여학생들도 좋아하고 그 의미도 더 뜻 깊다"며 "여학생들의 말 못할 고민을 은행이 행복상자를 통해 덜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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