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169.7원 마감
22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6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4일(1168.6원) 이후 3개월 반 만에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0.3원 하락한 달러당 1171.7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달러당 1174.1원까지 반등하면서 전날 급락분을 되돌리는 듯했으나, 오전 중국 위안화 절상 고시 후 반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시장은 이날 일왕 즉위식으로 휴장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00엔당 1077.02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1079.94원)보다 2.9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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