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러 군용기 KADIZ 휘젓는데…靑 "영공침범과 달라"


입력 2019.10.23 11:49 수정 2019.10.23 15:02        이충재 기자

청와대 관계자 "바로 조치 취해졌고, 우린 왈가왈부 않겠다"

청와대 관계자 "바로 조치 취해졌고, 우린 왈가왈부 않겠다"

청와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서·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한 것과 관련해 "왈가왈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만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이 20차례에 달했지만, 청와대는 '침묵'을 지켰다.ⓒ데일리안 청와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서·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한 것과 관련해 "왈가왈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만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이 20차례에 달했지만, 청와대는 '침묵'을 지켰다.ⓒ데일리안

청와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서·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침범한 것과 관련해 "왈가왈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만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이 20차례에 달했지만, 청와대는 '침묵'을 지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어제 국방부에서 입장 나갔고, 외교부에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하기도 했었다. 또 KADIZ 진입한 것에 대해서도 바로 조치가 취해졌다"면서 "거기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외교 문제로 비화하자 우리 국방부는 러시아 국방부와 양국 공군을 연결하는 직통전화 설치에 합의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 그 때와 다른 것은 영공침범인지, KADIZ에 진입한 것인지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