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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640만 이용자에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 제공


입력 2019.10.23 14:22 수정 2019.10.23 14:23        김은경 기자

6개 사업자와 케이블TV 공동 플랫폼 운영

신사업 추진으로 업계 시너지 방안 모색

CJ헬로 직원들이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를 소개하고 있다.ⓒCJ헬로 CJ헬로 직원들이 지능형 TV 플랫폼 ‘알래스카’를 소개하고 있다.ⓒCJ헬로

6개 사업자와 케이블TV 공동 플랫폼 운영
신사업 추진으로 업계 시너지 방안 모색


CJ헬로는 6개 케이블 사업자와 손잡고 지능형 TV 플랫폼인 ‘알래스카’를 공동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알래스카 플랫폼 이용자는 640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알래스카는 CJ헬로가 작년 1월 내놓은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이 결합됐다. 알래스카 이용자는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으로 TV 사용자환경(UI)과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음성 AI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알래스카 서비스 확장을 위해 작년 말 현대HCN을 시작으로, 올해 3월 JCN울산중앙방송과 8월 NIB남인천방송, 9월 KCTV광주방송에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어 GCS푸른방송도 적용을 완료했다.

6개 케이블TV는 알래스카 플랫폼으로 ▲DMC 공동 운영 ▲빅데이터 관리 및 활용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UI/UX 제공 ▲인공지능 탑재 셋톱박스 개발 및 공급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알래스카 적용이 확대되면서 이용자 편의도 높아졌다. 이용자는 기존 이용 중인 케이블TV 사업자의 권역 외로 이사하더라도 개인화된 데이터가 연계되고, 동일한 UI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CJ헬로는 미래지향적인 케이블 공동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자를 기반으로 ▲홈 사물인터넷(IoT) ▲지역 상권 맞춤형 광고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영국 CJ헬로 홈앤리빙(Home&Living) 사업본부장은 “알래스카는 케이블 서비스 혁신의 시발점이자, 업계 공동 미래형 사업 추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알래스카를 1000만명 이상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케이블 산업 재도약을 이뤄내는 핵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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