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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정경심 구속, 文대통령 즉각 대국민 사과하라"


입력 2019.10.24 10:29 수정 2019.10.24 10:30        최현욱 기자

"법적 문제 없다던 조국 해명 모두 거짓

文대통령·민주당 국민 우롱 사과하라

검찰, 조국 소환 미루지 말고 진실 밝혀야"

"법적 문제 없다던 조국 해명 모두 거짓
文대통령·민주당 국민 우롱 사과하라
검찰, 조국 소환 미루지 말고 진실 밝혀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수감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절못된 인사로 국민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즉각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수감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절못된 인사로 국민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즉각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절못된 인사로 국민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즉각 대국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해 업무상 횡령, 증거은닉교사 등 11개의 범죄혐의가 있다 보고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 된다고 판단했다”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조 전 장관의 해명이 모두 거짓말임이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범죄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고 이를 수사하던 검찰을 향해 적페검찰·정치검찰의 낙인을 찍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를 확인했다”며 “문 대통령은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대국민 사과하기를 바라며 민주당 또한 조국 사수대 노릇을 하며 국회를 희화화하고 국민을 우롱한 것을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 “조 전 장관의 소환조사를 더 이상 미루지 말기 바란다”라며 “사건 당사자이자 몸통인 조 전 장관을 불러서 부인인 정 교수의 범죄행위를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어디까지 공모했는지 낱낱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것만이 문재인 정권이 뒤집어씌우고 있는 적폐검찰·정치검찰의 오명을 벗고 검찰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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