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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중, 교통사고 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입력 2019.10.24 15:57 수정 2019.10.24 15:59        부수정 기자

"소속사와 계약 만료"

"소속사와 계약 만료"

배우 정원중이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정원중과 전속 계약이 끝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아티스트컴퍼니 배우 정원중이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정원중과 전속 계약이 끝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아티스트컴퍼니

배우 정원중이 교통사고를 내 1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보도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정원중과 전속 계약이 끝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정원중과는 약 한 달 전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며 "현재 출연 중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시작부터 함께 일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관련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32분께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정원중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7)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정원중은 신호등이 없는 이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원중이 반대편 차선에서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정원중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측은 "현재 소식을 접하고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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