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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이익 성장세…4분기 지배주주순익 1년새 껑충"-유진투자증권


입력 2019.10.25 08:34 수정 2019.10.25 08:34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7000원 유지

유진투자증권이 25일 KB금융에 대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으로 올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9.4% 증가한 63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월에 이어 10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상반기 타 은행대비 낮았던 원화대출 성장으로 하반기 성장둔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해와 비교해 증권과 손보 적자 파생상품 관련 손실 소멸로 비자이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연말 일시에 반영됐던 보로금의 분기분할 반영과 명퇴비용 축소로 판관비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손보사의 실적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최대실적과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추가 인수합병(M&A)와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에 따른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높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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