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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모두가 이득"


입력 2019.10.25 15:05 수정 2019.10.25 15:05        이종호 기자

인슈어테크와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정책토론회

전산 시스템 구축 선행…"보험중계센터 만들어야"

인슈어테크와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정책토론회
전산 시스템 구축 선행…"보험중계센터 만들어야"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전산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전산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전산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하며 간소화 시스템은 모두에게 이득이라는는 주장이 나왔다.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슈어테크와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정책토론회'에서보험중계센터를 통한 청구 간소화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3800만 명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청구간소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조용운 연구위원은 " 피보험자가 보험금 청구를 위한 증빙서류를 요양기관으로부터 서면으로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 현재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체계는 이해 당사자인 피보험자, 요양기관, 보험회사 모두에게 불합리한 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보험중계센터가 도입을 주장했다. 보험중계센터가 운영될 경우 이해당사자에게 발생하는 여러 우려를 해소하면서 모두에게 이익 되는 청구간소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

조 연구위원은 "요양기관이 증빙서류를 온라인상에서 보험회사로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피보험자의 불편과 시간 소모 그리고 미청구 사례가 줄어들며, 요양기관의 행정력을 아낄 수 있고, 보험회사는 지급행정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2pre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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