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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先북미회담-後금강산 관광' 거론해야"


입력 2019.10.26 15:30 수정 2019.10.26 16:02        이충재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6일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통보'와 관련해 "선(先) 북미 실무회담, 후(後) 금강산 관광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6일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통보'와 관련해 "선(先) 북미 실무회담, 후(後) 금강산 관광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6일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통보'와 관련해 "선(先) 북미 실무회담, 후(後) 금강산 관광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문제 발언 후 북측이 우리에게 서면 협의하자고 보낸 서면 통보는 어렵게 이룩한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국민 정서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사항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상당한 위기가 한반도에 흐르고 있다. 전쟁을 해도 좋다는 식의 접근은 '페리 프로세스'를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리 프로세스'는 지난 2000년 미국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제시한 포괄적 대북해법을 말한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의 재고, 문 대통령의 인내와 대화, 북미 실무회담의 성공을 위해 정치권과 국민이 단결해야 한다"며 "정쟁으로 지고 새는 국회를 정상화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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