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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확률 잡은 창원 LG, 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


입력 2019.10.28 16:02 수정 2019.10.28 16: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김종규 이후 6년 만에 1순위 지명

고려대 센터 박정현 지명 유력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LG 현주엽 감독. ⓒ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LG 현주엽 감독. ⓒ KBL

창원 LG가 5%의 확률을 뚫고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LG는 28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LG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6년 전 LG는 경희대 최대어였던 센터 김종규(현 DB)를 지명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LG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은 희박했다. 지난 시즌 성적에 맞춘 비율에 따라 총 200개의 구슬 중 LG에 배당된 것은 10개에 불과했다. 5%의 희박한 확률이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LG에 미소를 건넸다.

김종규 이적 이후 올 시즌 최하위로 처져 있는 LG는 고려대 센터 박정현(202.6cm)을 지명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KBL 10개 팀은 내달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선수 지명 행사에서 지명권을 행사한다.

1순위 LG를 필두로 KGC, 삼성, 오리온, SK, DB, kt, KCC,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순으로 1라운드 지명에 나선다.

곧바로 이어지는 2라운드 지명은 1라운드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돼 현대모비스가 우선권을 갖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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