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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거취, 11월 UAE-태국전 이후 윤곽


입력 2019.10.28 20:41 수정 2019.10.28 18: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UAE-태국과의 홈경기 모두 잡으면 최종 예선 유력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 뉴시스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 뉴시스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11월 A매치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베트남 유력지 ‘소하’는 28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 A매치에 중요한 2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들은 박항서 감독 거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2경기는 바로 UAE(11월 14일)와 태국(11월 19일)전으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다. 이 경기는 모두 베트남의 홈에서 열린다.

G조에 속한 베트남은 2승 1무를 기록, 태국과 승점 동률이나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은 태국 원정서 0-0으로 비겼고 말레이시아(홈), 인도네시아(원정)를 차례로 꺾었다.

따라서 UAE-태국과의 홈 2연전은 최종 예선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들이다. 전력상 원정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이지만 액수와 기간 등에서 계속 이견 차를 보였다. 박 감독 역시 오는 12월 만료를 앞두고 말을 아끼는 상황이라 11월 A매치 후 거취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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