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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혈액 검사 정상"


입력 2019.10.29 10:18 수정 2019.10.29 10:19        이한철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후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 SNS 캡처.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후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 SNS 캡처.

폐암 4기를 선고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동물(강아지)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다.

김철민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민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한 채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철민은 강아지 구충제 복용 3개월 후 완치됐다는 폐암 말기 환자의 경험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그 치료법을 시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식약처는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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