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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리측 금강산 실무회담 요청 거절…"문서로 하자"


입력 2019.10.29 16:38 수정 2019.10.29 16:48        최현욱 기자

北 "별도 실무회담 필요 없다…문서교환방식으로"

南 "남북관계 현안은 대화와 협의로…긴밀히 대응할 것"

北 "별도 실무회담 필요 없다…문서교환방식으로"
南 "남북관계 현안은 대화와 협의로…긴밀히 대응할 것"


금강산 관광 시설을 현지지도 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금강산 관광 시설을 현지지도 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29일 우리 측의 금강산 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 개최 제의를 거절했다. 앞서 정부는 북측이 제기한 금강산 내 南시설 철거 문제를 포함해서 금강산 관광 문제 전반을 협의하자며 전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통지문을 전달했다.

이에 북측은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아산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시설철거계획과 관련 우리 측이 제의한 별도의 실무회담을 가질 필요 없이 문서교환방식으로 합의하자"고 주장했다.

정부는 북측의 거절에 대해 "남북관계의 모든 현안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 하에 금강산 관광문제와 관련해서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응방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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